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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어디세요, 저 궁금해요? > 아저씨가 이 세상 어디쯤에 위치해 계신지 전 모르잖아요, 현재 뉴욕엔 안 계시길 바래요, 이번 뉴욕 날씬 장난이 아니라던데요. > 그래서 제가 생각해낸 안전한 장소는 산꼭대기에요.ㅋㅋ 아뇨 스위스에 있는 알프스 산 꼭대기가 아니라 어디쯤 이 근처의 산꼭대기 말예요. 논도 조금 내려다보이고 저에 대해 생각도 좀 해볼 수 있는 그런 아늑한 장소요. > 부디 저에 대해 생각해주세요 아셨죠. > 저 너무 외롭거든요, 이것저것 생각도 필요해서요. > 아, 아빠, 당신이 누군지 만이라도 알고 싶어요! > 그럼 서로 둘 중 누군가가 의기소침해 있을 땐, 상대방을 격려해줄 수 있을 거잖아요. > 록(=늘어뜨린) 윌로루(=버드나무) 농장에서 더는 더 못 있을 거 같아요. > 이사를 해볼까 생각중이에요. > 샐리(붉은 머릿결을 한 약간 들창코 여자애. 23세)가 내년 겨울쯤에 보스턴(미국 동쪽. 네이버지도참조)에서 구빈사업(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활동)을 할 거라는데. > 샐리와 함께하는 게 제게도 나을 것 같은데 아저씨 생각은 어떠세요? 그녀와 작업실(원문에 있는 스튜디오에는 ‘원룸’이란 뜻도 있음)을 같이 쓰면 되지 않을까요? > 샐리가 일을 하는 동안 저는 글을 쓸 수 있잖아요, 그리고 저녁이 되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고요. > 여긴(록 윌로우 농장) 저녁이 너무 길어요. 사실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샘플 부부’(여주인공과 종파가 다름. 샘플 부부는 개신교. 여주인공은 가톨릭교에 가까움)와 ‘캐리’(가사도우미)와 ‘아마새’(농장의 남자직원이름. 캐리의 남편) 외에는 아무도 없어서요. > www.wooricasinoda.com > 왜냐면 아저씨(키다리 아저씨)가 제가 방금 생각해낸 작업실(스튜디오) 건을 좋아하지 않으리란 것을 너무 빨리 알아버렸거든요. > 지금 아저씨의 비서분이 보낸 편지를 읽고 있어요. > > (편지시작→)〈“미스 ‘제루샤 에벗’(여주인공의 진짜 이름) 양에게. > “안녕하십니까 마담, > “알려드립니다. 스미스 씨(‘존 스미스’는 키다리 아저씨의 가명임)께서는 당신이 록 윌로우 농장에 머물러 계시기를 바라십니다. >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 “엘머(남자이름) H.(에이치) 그리그스(키다리 아저씨의 비서이름. 영어단어 ‘그리그’는 쾌활한 사람이란 뜻임. 귀뚜라미란 뜻도 있음) 드림.”〉(←편지 끝) > > 전(저는) 아저씨 비서 분을 증오해요. > 엘머(남자이름) H.(에이치) 그리그스(키다리 아저씨의 비서이름. 영어단어 ‘그리그’는 쾌활한 사람이란 뜻임. 귀뚜라미란 뜻도 있음)라는 분은 엄청 끔찍하신 분일 게 틀림없어요. > 하지만 진실로, 아빠, 저는 제가 보스턴(미국 동부)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 여기(록 윌로우 농장)서 더는 머물 수 없어요. > 제 생활에 곧 변화라도 주지 않음, 정말이지 순전히 자포자기해서 깊은 지하 땅굴 속에 몸을 내던질지도 몰라요. > 어쩌죠! 여긴 요즘 너무 더워요. > 잔디가 모두 타버렸고요, 시냇물들도 메말랐고, 도로 위에도 마른 먼지 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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