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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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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혹시 당신에게 아주 어릴 적에 도둑맞은 예쁜 딸아이가 한 명 있다면? > 그게 바로 저(=딸)라면! > 저희 지금 소설 구상 중이에요. 어때요, 소설의 결말로 이게 적당한가요, 아닌가요? > 소설의 긴장요소와 로맨스의… 본질을 정말 알고 싶어요. > 그런 게 떠오르지 않는다는 게 에구 ㅜ.ㅜ > 물론 가능성이야 많지만. > 아마 저는 미국인이 아닌가 봐요. 미국에 살지만 본토박이 미국인이 아닌 사람들이 많잖아요. > 아님 저는 고대 로마인의 직통 후손인지도 몰라요, 아님 바이킹(해적)의 딸래미든가, 아님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망명한 사람의 아이든가 그래서 원래 시베리아 감옥에서 지내는 게 더 어울렸을 아이인지도 몰라요, 아님 집시든가요… 아마도 제가 생각해도 전(저는) 집시일지도 몰라요. 방랑벽(여행벽)도 있고, 비록 그런 성향을 키울 기회가 많지 않았을 뿐이지. > 제 고아원 기록부에 있던 오점(수치스러운 점) 하나 아세요… 제가 쿠키들을 훔쳤다고 체벌을 받고 고아원에서 도망친 거요? > 이 얘길 듣고 어느 평의원(=이사) 분이 좋아라하시겠어요. > 하지만 맹세코, 아빠, 아빠도 그리 생각하세요? > 칼을 날카롭게 갈라며 배고픈 9살짜리 여자애를 식료품저장실에 넣어두면, 그럼 그 여자애 팔꿈치에 있던 쿠키가 담긴 항아리가 있는데, 어떻게 그 애가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그 자리를 뜰 수 있었겠어요. > 그러다 아빠가 별안간 문을 열었을 때, 그 여자애의 입에 쿠키 부스러기가 묻어 있으리라 어찌 생각을 못하세요? > 이건 당연한 거잖아요. > 그렇다고 그 자그마한 애의 팔을 낚아채 따귀를 때리고 식사 시간이 되었는데도 벌을 서고 있게 하고 온 아이들에게 저 애는 도둑질을 했다고 공개적으로 말해대면, 어찌 그 작은 애가 도망가지 않을 거라 생각하세요? > 6킬로미터는 무작정 달렸을 거예요. > 그러다 붙잡혀 다시 끌려갔죠. > 1주일 동안 매일 묶여 있었어요, 말 안 듣는 강아지마냥, 휴식 시간에 다른 아이들이 노는 동안에도 전 뒤뜰 말뚝에 매어 있어야했어요. > 오, 이런! > 지금 막 ‘채플’(=예배) 종이 울렸어요. > 채플 마치고 제가 위원회 면담이 잡혀 있거든요. > 이번엔 엄청 재미난 얘기들로 편지를 쓸 작정이었는데 미안해요. > > 그래프게임 > www.webvision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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