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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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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 14일 경북 군위군 상주-영천 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50대가 연달아 추돌하면서 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 > >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가 서지 않았다'는 사고 운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으로는 '블랙 아이스(Black Ice)'가 지목됐다. > >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광주-원주 고속도로 동양평 나들목 근처에 차량 20여 대가 연쇄 추돌하면서 3명이 다쳤다. 이때도 '블랙 아이스'가 원인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 > 23일 새벽에도 충남 보령시 천북면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 11톤 화물차를 비롯한 차량 5대가 교통사고를 냈다. 2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이번에도 차들은 '블랙 아이스' 때문에 제때 제동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 도로교통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로 145명이 사망하고 8500여 명이 다쳤다. > > '조용한 암살자'로 불리는 '블랙 아이스'가 무엇이고, 관련 사고에 미리 대처가 가능한지 알아봤다. > > 블랙 아이스란? > 블랙 아이스는 비나 눈이 먼지 등 오염 물질과 결합해 도로에 형성된 얼음 막을 말한다. 얼음이 아주 얇고 투명하다보니 검은색 아스팔트의 색이 비쳐 보여 '블랙 아이스'라고 불린다. > > 일반 빙판길과 다르게 육안으로 구분이 어렵고, 순식간에 형성되기도 한다. 교량이나 산기슭, 터널 등 그늘이 많이 지는 곳에 생기기 쉽다. > >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블랙 아이스가 덮인 도로는 일반도로보다 14배, 눈길보다 6배 더 미끄럽기 때문에 사고 위험은 더 커진다. > > 블랙 아이스는 감지가 쉽지 않지만, 헤드램프를 사용하면 확인할 수 있다. > > 블랙 아이스는 수분 입자이기 때문에 헤드라이트를 비추면 빛이 반사돼 반짝반짝 빛난다. > > 비가 내리거나 안개가 많이 끼는 겨울날, 헤드라이트를 켰을 때 아스팔트에서 빛이 반짝인다면 더킹카지노 블랙 아이스가 있을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 > 만약 블랙 아이스에 미끄러지거나 앞차가 미끄러져서 피해야하는 경우에도 방법은 있다. 브레이크를 세게 밟지 않고 여러 번 나눠 밟는 것이다. 이런 경우 제동거리가 조금이나마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 > 물론 일반적으로 앞차와의 안전거리는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 > > > 상주-영천고속도로 '블랙아이스' 연쇄추돌 사고 흔적 > 블랙 아이스 교통사고, 누구 책임일까 > 국가배상법 제5조에 따르면, 도로 같은 영조물의 설치 또는 관리 하자가 발생해 타인에게 손해가 발생하였을 때는 배상이 가능하도록 규정해 놓고 있다. > > 하지만 '블랙 아이스'의 과실 책임을 도로관리책임자에게 묻기란 쉽지 않다. > > 도로 결빙의 직접적인 원인이 도로관리책임자에게 있다는 정황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 > 운전자가 과속했거나 안전거리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을 경우, 일정 부분 과실 책임을 피할 수 없다. 현행법상 빙판길에서는 제한 속도의 50%로 감속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속도에서 조금이라도 운전자 과실이 인정되면 일정 부분 책임을 져야 한다. > > 국가차원의 예방 대책은 나올까? > > 잇단 블랙아이스 대형사고에 정부 차원에서 예방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 > 전문가들은 블랙 아이스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곳은 도로 밑에 열선을 까는 방안을 제시한다. > > 열선은 열로 상시 도로 빙판을 녹일 수 있는 대안이다. 다만 1km 열선 설치에 수억 원이 들어가며 전기 요금으로 유지비 문제가 든다는 단점이 꼽힌다. > >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블랙 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도로 살얼음 예방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 > 국토부는 도로의 살얼음이 예상될 경우 도로 전광판(VMS)을 통해 이를 안내하는 예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 > 또 , 취약 구간인 고갯길, 교량 또는 터널 입출구 등지에 제설용 염수를 살포하는 bamedia.co.kr 자동염수분사시스템을 확대하면서 일부 도로 구간에 대해서는 바닥 열선 설치도 검토 중이다. > > 그루빙(Grooving) 공법도 확대될 방침이다. > > 그루빙은 도로에 작은 홈을 파 마찰력을 증대해 미끄럼을 막는 공법으로 눈이 많이 내리는 일본 홋카이도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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