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4-15 01:56
[김건표 교수의 연극이야기]“인간을 위로할 수 있는 연극 만들고 싶다”는 김형석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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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동을 중심으로 1극단 1극장으로 연극 문화가 활성화 되어 있는 대구 연극이 달라지고 있다. 신진 작가들은 다양한 작품을 생산적으로 발표하고 있고, 신진 작가 양성 프로젝트도 활발하다. 무대화 시키려는 희곡들이 쌓이니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려는 젊은 극단과 연출, 배우들이 늘어났다. 작품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기존 형식들을 과감하게 탈피해 보려는 실험적인 시도들이 대구 연극을 젊게 만들고 있다. 올해 세계 무대를 대상으로 주최하는 중앙학원 국제연극 아카데미상에서 김형석 연출이 최우수 연출가상을 받았다. 극단 <어쩌다 프로젝트>는 2020년 1월에 창단해 대구에서 활동하는 젊은 극단이다. 올해 39회 대구 연극제에서 개최된 35세 미만의 젊은 연출가들 경연 무대인 ‘더파란연극제’에서 <쥐>로 작품상과 대상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고급지지 않은 보이첵>으로 중앙연극학원에서 주최하는 국제 연극 아카데미 최우수 청년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연출은 “인간의 아픔과 내면을 치유할 수 있는 동화 같은 연극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오토바이를 타고 인터뷰 장소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