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10-09 12:49
교수님의 말씀
 글쓴이 : 한결
조회 : 129  
“장학금 수여여부는,”라며 화학 교수님이, “그 학생이 세부적인 항목까지 노력하는 성실함이 지녔느냐 입니다.”라며 한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러자 “세부적인 것에서 눈을 떼지 안 돼,”라며 역사 교수님께서도, “대상 전체를 아우르는 안목을 가져야 하네.”라고 말씀하시고요.
화학 교수님과 역사 교수님 사이에서 배의 돛을 가지런히 하기가 얼마나 까다로운지 감 잡으셨겠죠.
그래도 역사 교수님의 말씀(“전체를 봐라”)이 더 좋은 방법 같아요.
만약 제가 ‘정복왕 윌리엄’(영국을 정복한 사람. 영국 정복 당시 프랑스의 노르망디 공이었음. 정복왕 윌리엄은 프랑스에서 계속 살다 영국으로 건너가 정복한 후 계속 프랑스에서 살다가 프랑스에서 죽었음. 생애 1027~1087년)은 1492년(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발견이 있었던 해)에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건너왔고, 콜럼버스(1451~1506년)의 아메리카 발견은 1100년 아니면 1066년(정복왕 윌리엄이 영국을 정복한 해)에 있었다고 말한 다면 물론 가정 상 그렇게 제가 말한다면 그건 제가 교수님이 말씀하신 세부사항을 간과한 것일 거예요.
그럼 역사 시간에 방심하고 태만한 것이고, 완전히 화학적 죽(공감대)이 맞지 않게 되는 거예요.(뭔 소리...-_-;; 횡설수설~)
6교시 종이 울려요… 실험실로 가봐야 할 거 같아요, 산과 염 그리고 알칼리에 대해 좀 조사해볼 게 있거든요.
ㅋㅋ 저 어제 화학시간에 제 앞치마에 이따만 한 접시만큼이나 큰 구멍을 내버렸어요. 태웠거든요.ㅜㅜ 에구 웃을 일이 아니네요. 염산이 묻어 그리 됐는데.
이론대로라면 그 구멍이 강력한 암모니아와 함께 중화되었어야 하는데 왜 안 됐죠?
실험은 다음 주에 또 있어요, 흥 누가 겁낼 쇼냐?ㅋㅋ


당신의 한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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