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9-10 00:40
오늘 의사-보건복지부 대화록 발췌.memo
 글쓴이 : 진주꽃
조회 : 15  

  오늘 의협-보건복지부 대화록 중 일부


보건복지부 국장(의사 출신) - "오늘 참을 인자 세 번 쓰고 나왔다. 의약분업 때도 5차, 6차 때나 필수의료를 뺐는데 전공의들이 처음부터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어이가 없다."

전공의 - "필수의료 즉 기피과라는 것을 선택한 전공의들이 그걸 버리고 사직서를 쓰고 나올 각오로 단체행동에 하고 있으니 분위기 파악을 하시는 것이 좋겠다" 

보건복지부 국장(의사 출신) - "코로나19가 얼마나 심각한지 전공의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

전공의 - " 6종 입고 코로나 의심되는 복막염 환자 수술해 봤나?  전공의들을 피교육자라고 하면서 잘 모른다고 가르치려고 드시는데 환자 곁에서 가장 잘 아는 전문가는 전공의들이다"

박능후 장관 - "지금까지 의사협회와 이 문제에 대해 대화를 안했던 것은 그동안 의사협회가 의대정원 증가에 대해서는 전면 반대입장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해서 대화가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기때문이다. 오늘 협상하러 온 것은 아니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체를 만들어서 대화를 하자" 

보건복지부 국장(의사 출신) - "이러다 환자 죽으면 다 의사협회 책임이다"

의협 정책이사 성종호 정책이사 - "그런식으로 매도하지 말라. 극한으로 몰아넣은 것은 정부다"


제가 대화라는걸 잘못 알고 있었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