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군인 영린이 1000편 돌파기념
개인적인 TOP15 뽑아 봤습니다
다른 영갤러분들에 비해
예술적인 감각이나 식견등이 그리 뛰어나진 않아요...
왓챠피디아 기준 5.0 or 4.5 영화들입니다
아이리쉬맨
(마틴 스콜세지, 2019)
- 개인적으로 스콜세지옹의 마피아 작품들 중 최고로 평가합니다
- 상당히 긴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고 인물간의 심리를 잘 묘사했습니다
추천작: 좋은 친구들, 카지노, 대부
언컷젬스
(사프디 형제, 2019)
- 개인적으로 기생충이 휩쓸었던 작년 오스카시상식이 역대급 풍년의 해라고 생각합니다
- 1917, 포드vs페라리, 조커, 원스어푼어타임인할리우드 등 많았는데 최애 작품은 언컷젬스입니다
- 한 인물을 특정상황에 놓이게 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심리적 극한으로 치닫게 하는데 기가 막힙니다
- 등장인물들의 대사와 음악을 중첩시켜 정신없게 하는데 관객이 다 어지러울 정도입니다
- Fuck 횟수 역대 7위인 영화라고 합니다
추천작: 이레이저헤드, 굿타임, 시계태엽오렌지, 레퀴엠
바스터즈: 거친녀석들
(쿠엔틴 타란티노, 2009)
- 저의 최애 영화입니다
- 타란티노식 B급 정서가 묻어나있고 차진 대화가 일품입니다
- 크리스토퍼 발츠의 명연기는 물론이고 모든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엄청납니다
- 서스펜스를 매우 잘 활용했습니다
추천작: 스내치, 데쓰프루프,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트라이앵글
(크리스토퍼 스미스, 2009)
- 스릴러 요소를 충실히 이행한 영화입니다
- 하나하나 뜯어보면 허점이 보이지만 그런걸 따져가며 볼 영화가 아닙니다
- 언급자체가 스포인 영화라 언급은 최소화합니다
추천작: 나비효과, 더 재킷, 퍼니게임, 셔터 아일랜드
늑대아이
(호소다 마모루, 2012)
- 아름다운 육아, 성장영화입니다
- 보는 내내 답답 할 수도 있고 엄마 멘탈에 경의를 보내게 됩니다
- 호소다 마모루는 이 영화 이후 꾸준히 추락중이라고 생각됩니다
추천작: 괴물의 아이, 마당을 나온 암탉, 이웃집 토토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
(스티븐 스필버그, 1998)
- 전쟁영화하면 항상 언급되는 영화입니다
- 참전용사분들이 PTSD가 올 정도로 고증이 완벽합니다
- 디테일 또한 미쳤고 허투루 쓰는 씬이 없습니다
- 입대하기 전엔 업햄 욕했지만 입대하고 다시보니
전쟁터지면 저도 '업햄' 할 듯 합니다
추천작: 풀 메탈 자켓 , 태양의 제국, 씬 레드라인
인셉션
(크리스토퍼 놀란, 2010)
- 모두가 알거라 생각하고 패스합니다
위플래쉬
(데미안 셔젤, 2014)
- 미친놈 2명이서 싸웁니다
- 보통 음악영화는 아름답고 부드럽다면
위플래쉬는 격투기입니다
- 인물을 극한으로 내몰며 강제렙업시키며 관객으로 하여금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줍니다
추천작: 블랙스완, 택시 드라이버, 파이트 클럽
비긴어게인
(존 카니, 2013)
- 태어나서 제일 많이 본 영화입니다
- 힐링하고 싶으면 이 영화를 봅니다
- 스토리나 개연성은 부실할 수 있습니다
- ost와 음악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스토리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추천작: 원스, 스타이즈본, 싱스트리트,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버드맨
(곤잘레스 이냐리투, 2014)
- 실제 원테이크는 아니지만 관객으로 하여금 원테이크처럼 보이게 제작되었습니다
- 원테이크 효과로 인해 엄청난 흡입력을 가졌습니다
- 연기력은 두말 할 것 없고 재즈풍의 음악과 색감으로 보는 내내 '미쳤다'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추천작: 1917, 칠드런 오브 맨, 몸값, 부기나이트
킹덤오브헤븐
(리들리스콧, 2005)
- 글쓴이가 제일 좋아하는 리들리 스콧의 작품입니다
- 인물묘사와 엄청난 미장센은 가히 놀랍습니다
- 감독판으로 볼 거 아니면 보지마시길...
완전히 다른 영화입니다
추천작: 리들리 스콧 작품들 대부분
존 말코비치 되기
(스파이크 존즈, 1999)
- 각본이 또라이급입니다
- 카우프만이라는 감독이 각본한 것인데 이 사람 작품들 보면 다 기발합니다
- 누군가 제게 영화를 왜 보냐 물어본다면
'존 말코비치 되기', '플로리다 프로젝트'를 보여줄 겁니다
추천작: 어댑테이션, 시네도키 뉴욕, 이제 그만 끝낼까 해
메멘토
(크리스토퍼 놀란, 2000)
- 이때까지 본 모든 영화 중 플롯을 가장 잘 다뤘습니다
- 놀란의 천재성을 가장 잘 표현한 영화입니다
- 놀란의 테크닉을 가장 잘 표현했습니다
추천작: 파프리카, 퍼펙트 블루, 이노센스
장고: 분노의 추적자
(쿠엔틴 타란티노, 2012)
- '최고의 복수는 용서다'는 개소리입니다
-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줍니다
추천작: 쿠엔틴 타란티노의 모든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