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6월, 순례를 위해 메카에 방문한 커트 주마와 메디나에 위치한 은골로 캉테

- 두번째줄 왼쪽에서 네번째

그의 첫번째 클럽 : 볼셍 벨링(2003~09)

어린 시절의 커트 주마는 처음엔 축구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다. 사실 그는 축구보단 농구를 더 선호를 했지만 그가 9살이 되었을 때 지역 클럽인 볼셍 벨링에서 축구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주마는 자신이 또래들에 비해 축구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커트 주마는 볼셍 벨링에서 뛴지 얼마되지 않아 부모님에게 축구 선수로서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고, 그는 부모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커트 주마는 볼셍 벨링에서 6년간 지내면서 선수로서의 기본기와 경험을 쌓아갔으며, 수비수로 포지션을 굳히지전까지 여러 포지션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는 점차 날이 갈수록 실력이 급상승하게 되었고, 그의 엄청난 성장력에 관심을 가진 생테티엔이 그에게 접근했다.

그의 두번째 클럽 : AS 생테티엔(2009~14)

그는 2009년 15살의 나이로 생테티엔 아카데미에 합류하게 되었다.

이어 주마는 2011년 4월 2일 생테티엔과 3년간의 첫 프로 계약을 맺게 되었고, 1군 팀으로 승격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2011년 8월 31일 보르도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데뷔전을 하게 되었고, 경기는 3대1로 승리했다.

9월 17일, 주마는 스타드 렌을 상대로 리그앙 데뷔전을 치렀고, 경기는 3대0으로 패배했다.

그의 프로 첫 골은 11월 19일 니스를 상대로 기록했다.

커트 주마는 첫 시즌에서 21경기(선발 13경기)를 출전을 했다.

그의 첫 우승컵 : 쿠프 드 라 리그

2013년 4월 20일, 커트 주마는 리그컵 결승전에서 렌을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두며, 그의 선수 커리어에 있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인연 :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2011년 생테티엔으로 임대와 2012년 완전 이적을 한 오바메양은 2013년까지 주마와 함께 지냈었다.

그의 첫 국제 대회 우승 : 2013 FIFA U-20 월드컵

자국 리그와 더불어 국대 경기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커트 주마는 2013년 터키에서 열린 U-20 월드컵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타고난 재능을 갖춘 주마는 프랑스에서 일찌감치 제 2의 '마르셀 드사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었다.

그의 세번째 클럽 : 첼시FC (2014~ )

첼시는 맨유와 함께 커트 주마의 영입을 놓고 엄청난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특히 맨유는 퍼거슨 감독이 맨유를 이끌던 당시에도 네마냐 비디치의 후계자로 커트 주마를 영입 리스트에 올리며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모예스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1군 보장 및 많은 혜택을 조건으로 그를 유혹하려고 했다.

첼시를 이끌던 조세 무리뉴 또한 다비드 루이스와 존 테리의 대체 자원으로 커트 주마를 뽑으며 그의 영입을 가속화했다.

커트 주마는 두 클럽의 관심 속에   " 첼시에서 부른다면 기꺼이 갈 생각이다. 그리고 나는 파란색을 정말 좋아한다. " 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2014년 1월 31일, 첼시가 맨유를 제치고 생테티엔의 센터백 커트 주마를 €14.5m의 이적료로 영입했다. 하지만 그는 첼시로 바로 합류하지 않고 남은 시즌 동안 생테티엔으로 임대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