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1-10 11:53
(스압) 야심한 새벽 LCK 스토브리그 정리 ver 11.06
 글쓴이 : 찢쭻찢
조회 : 17  

LCK의 스토브리그는 담원이 롤드컵 우승을 결정지은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불타올랐다. 아직 담원이 우승한지 일주일도 안 됐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만큼 스토브 진행 상황만 놓고 보면 미친 떡밥들이 우수수 쏟아져나오고 있다. 물론 그 떡밥의 주인공들은 특정 몇몇 팀이지만, 아무튼 갑자기 삘이 타서 올려보는 분석 겸 상황판이다.

순서는 임의대로를 가장한 움직임이 가장 미미하거나 인기가 없는 순서부터. 그래야 끝까지 보니까.

1. hyFresh BLADE(前 BRION BLADE)

프랜차이즈 등극과 함께 브리온에서 이름을 바꾼 하이프레시 블레이드. 사실 전신은 콩두고, 그보다 더 전에는 나진이었다. 단장으로는 우리 등짝갓 박정석 형님이며, 실소유주는 우리가 익히 아는 나진 산업의 이석진 대표다.

보직

2020

2021

감독

최명원(BanBazi) : 1군 감독 -> 아카데미팀 감독

최우범(Edgar) : FA -> 1군 감독

코치

김용연(Kite) : 1군 코치 -> 아카데미팀 코치

김태일(Frozen) : FA

이승후(Drinker) : XTEN Esports 코치 -> 1군 코치

선수(TOP)

최의석(Wizer) : FA

박상준(Oscar) : FA

선수(JUG)

김동범(Croco) : FA

김민수(Mightybear) : 미정[계약 만료]

선수(MID)

추화우(FireRain) : FA

선수(ADC)

박증환(Hena) : FA

선수(SUP)

양현민(Minit) : FA

감코쪽은 기본적으로 기존 감코진이 아카데미로, 빈자리는 신규로 채웠다. 젠지의 뇌신 삼수범을 곧바로 영입했고, LLA(라틴리그)에서 활동하던 이승후 코치를 영입했다. 선수진 역시 마이티베어 김민수를 제외하고는 협상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사실상 제로베이스 수준의 리빌딩을 선언했다.

삼수범이 기존 선수단을 이끌던 젠지 시절 단일화된 전술로 비판받았지만(지금 젠지도 사실 똑같다), 삼성이 와해된 15년도 밑바닥에서 시작해 17년도 롤드컵 우승까지 일궈낸 리빌딩 능력을 하이프레시는 믿어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마이티베어는 1부 리그 경력이 충분하니 그 경쟁력을 이유로 아직 FA 선언까지는 하지 않은 걸로 보인다.

2. Team Danymics( 前 ES Sharks)

인천을 연고로 둔 이 팀은 인천 게이밍 스타즈라는 이름으로 Keg 아마추어 리그 우승을 거둔 그들은 2016년 2부 리그로 승격했으나 스프링 시즌이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스폰서 사기 논란이 터지면서 두 그룹으로 팀과 선수단 자체가 분리됐다. 전신의 명맥을 이은 팀은 ES Sharks로, 또 하나 분리된 팀의 이름은 바로 Griffin이다. 아무튼 여차저차 우여곡절 끝에 롤챔스 마지막 승강전에서 승격을 이뤄내며 사실상 그것이 지금의 프랜차이즈 통과를 만들어냈다고 봐도 무방하다.

보직

2020

2021

감독

배지훈(sBs) : 기존 계약 이행[2021년]

배지훈(sBs)

코치

박승진(Chelly) : 기존 계약 이행[2021년]

박승진(Chelly)

선수(TOP)

이재원(Rich) : 기존 계약 이행[2021년]

이재원(Rich)

선수(JUG)

김규석(Beyond) : 은퇴 후 아카데미팀 코치로 보직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