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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링크를 밑에다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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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감독님!! 기자입니다!!"
"입스위치 타운의 감독 이안 할로웨이 감독이"
"김감독님은 훌륭한 감독이며 매우 어려운 조건에서!
특히 재정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조건에서
감독직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이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상대팀 감독이지만 칭찬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던캐스터 로버스가 재정적으로 힘들다는 것은
뭐...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니였어도 제 선수들은
알아서 잘 했을 선수들 입니다."
"제 선수들은 최고의 선수가 될 자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제 선수들에게 관심 있는 구단들이
한 두 구단이 아니더군요"
"최근 타이트 총 선수를 영입하려는 팀들이 많은데요?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타이트 총 선수는 NFS(Not for sale) 입니다."
"그는 우리팀의 핵심멤버입니다."
"절대 팔지 않을 것입니다"
"리스 제임스 선수가 골절 부상으로 이제 막
복귀했는데요? 오늘 과연 출장할 수 있을까요?"
"선수 선발에 관한것은 질문받지 않겠습니다"
"인터뷰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당일 라커룸-
(2023년 12월 30일)
"아니 나도 알아"
"존나 힘들거다 아마"
"........."
"니들이 얼마나 힘든지 어느정도 안다"
"아마 챔쉽가면 더 힘들겠지"
"원래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위에선 누르고 밑에서는 치고 올라"
"우리 챔쉽 올라가면 이것보다
더 힘들고 더 좆같고"
"프리미어리그 가면 진짜 존나 좆같다"
"야 타이트총! 프리미어리그 얼마나 좆같은지 말해봐"
"....저는 맨유에서 경기 뛰지도 못하고 쫒겨났고"
"그린우드도 맨유에서 쫒겨나게 생겼습니다..."
"프리미어리그가 원래 그런곳이야
진짜 구데기 같은 곳이지"
"거긴 언플에 정치질에
니들 스토커 생기고 기자들이
니네 따라다니고 강도들이 집털 생각으로
가득찬 아주 지랄맞은 곳이다"
"하지만 모두 EPL에 가고 싶어서
존나 열심히 하지
왜 가고싶냐고? 최고의 리그니까"
"너희들도 최고가 되고싶지 않나?"
"대가리 속에 축구만 있어야 한다!!!!!"
"천재가 아닌 이상 결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으려면!"
"우리는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강해져야만 한다"
"자 우리의 목표는 프리미어리그다!"
"최고가 되자!!"
"던캐스터 로버스!!!!!!!!!!!"
"던캐스터 로버스!!!!!!!! 화이팅!!!!!!!!"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잉글랜드 리그1 중계 시작하겠습니다.
축구해설위원 한준희 입니다."
"캐스터 장지현 입니다. 선발라인업 입니다."
-선발라인업-
"김감독의 포메이션은 4123 이죠?"
"상대하는 입스위치의 포메이션도
4123으로 양팀 본인들이
잘하는 대로 준비해왔습니다"
"그렇습니다!"
"던캐스터 로버스! 최근 경기는
지난 경기들에 비하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쌓아놓은게
많아서 결국 승격은 거의
확정이라는데요?"
"하지만 축구선수라면 결국
프로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야겠죠?"
"프로란 무엇일까..."
"참 난감한 말입니다"
"오늘 던캐스터의 경기에서 서로
프로다운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시작-
"경기 시작되었습니다."
"킥오프는 원정팀인 던캐스터의
선축으로 시작합니다."
"입스위치는 물론 리그1 에서 강팀에 속합니다"
"언론의 예상도 4등이였죠?"
"예! 그렇습니다!"
"더군다나 입스위치는 현재 리그 2위로
던캐스터 다음가는 강팀인데요?
세간에서는 이번 경기가 빅매치라고
할정도로 흥미진진한 경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 입스위치 시작부터 강하게 나가죠?"
"데본샤이어 선수 침투하는 소와 선수에게 쓰루패스!"
"카말 소와! 쓰루패스 제대로 받았습니다!!"
"좀더 치고 나가나요 카말 소와!!!"
"카말 소와! 슛!!!!"
"골!!!!!! 카말 소와!!!!"
"스코어 1:0 으로 입스위치가 홈에서 앞서나갑니다!!!"
경기 시작 2분만에 골을 만들어내는 입스위치!"
"던캐스터 전반전 시작부터 골 먹혔습니다."
"최근 집중력이 너무 떨어졌어요"
"그렇습니다!
스코어 1:0 으로 입스위치의
카말 소와 선수가 전반전
2분만에 골을 만들어냅니다!"
"정신차려!!! 여기서 져서 상대한테 변수주고 싶냐!?!"
"역시 고참인 벤 선수가 이럴땐
선수들에게 정신차리라고 해아죠?"
"그렇습니다!
최근 던캐스터 로버스가
잘나가는건 벤 화이트맨 선수가
주장의 역할을 확실히 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장신을 이용한다)
"세트피스다!! 세트피스를 노려!!!!"
(영어 조금 할줄 알음)
"세트피스? 차라는 건가?"
"박은철 슛!!!"
"키퍼가 쳐냅니다! 코너킥!"
"코너킥 키커는 미구엘 메자 선수입니다"
"미구엘 메자 선수 코너킥!"
"조라이트 헤딩!!!!"
"오언 에반스 키퍼 쳐냅니다!!!"
"하지만 쳐낸 방향에 타이트 총 선수가 있어요!!!"
"타이트 총 빈 골대에 슛!!!!!!!!!!"
"골!!!!!! 타이트 총"
"스코어 1:1 던캐스터의 동점골!!!"
"전반전 4분만에 동점골을 터트립니다 던캐스터!!"
"경기 원점으로 돌아왔죠?"
"박은철 선수의 중거리 슛에 너무 의식한
입스위치의 사소한 실수 라고 봐야하죠?"
"그렇습니다!"
"사실 굳이 쳐내지 않아도 될 정도의 볼을
안전하게 처리한다는게 그만
코너킥을 만들어주고 말았습니다!"
"던캐스터에는 198cm의 마이크 아삼바
197cm의 드라코 벨리코비치
194cm의 조라이트
186cm의 벤 화이트맨
185cm의 압둘살람 라문등
장신 선수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선호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죠?"
"박은철 선수와 풀백 선수들을 제외하면
던캐스터 로버스에 180 미만의 선수는 없습니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스코어 1:1 !"
"사실 던캐스터한테 볼이 가면 바로
중거리 슛을 쏘고 세트피스 상황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아예 공자체를 안주는게
현명한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
.
.
.
-전반종료-
"전반전 종료됩니다! 스코어 1:1 으로
양팀 비기고 있는 가운데!"
"저희는 잠시 후에 뵙겠습니다."
"상대가 우리 플랜A를 슬슬
파악하기 시작했다."
"후반전 부터는 플랜B 로 간다!"
"예! 알겠습니다! 킴감독님!"
"자! 가자! 역전하자!"
"언제나 역전은 짜릿한 법이지!!"
-후반전-
"전반전 스코어 1:1 으로 양팀 비기고 있습니다!"
"던캐스터 로버스가 전반전 과는 다르게
활발하게 압박을 시작했죠?"
"이제 균형을 부수고 본인들이 골을 넣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카말 소와 선수 뭐하죠?"
"후방으로 와서 볼을 받는건 좋은데"
"위험 지역에서 드리블을 칩니다!"
"아 이게 뭔가요!!!"
"드라코 벨리코비치 선수에게 압방당해서
볼을 탈취 당합니다!"
"드라코 벨리코비치!!! 크로스!!!"
"압둘살람 라문!!! 헤딩!!!"
"거리가 좀 먼데요?!!"
"골!!!! 압둘살람 라문!!!!"
"스코어 2:1 로 던캐스터 로버스가!!
입스위치 원정에서 앞서나갑니다!!!"
"후반 74분에 터진 역전골!!! 골!!!"
볼을 받아주는거 까진 좋은데요"
"왜 위험지역에서 드리블을 쳤을까요?
"저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세계입니다"
"스코어 2:1로 던캐스터 로버스가
입스위치 원정에서 앞서나갑니다!"
굉장히 프로답네요"
"사실 저는 동기부여가 이제 슬슬
떨어질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던캐스터 선수들! 오늘이 마지막
경기인거 마냥 굉장히 열심히 뜁니다!"
"사실 올해가 던캐스터의 마지막 경기이긴 합니다!
12월 30일 경기거든요!"
"던캐스터!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이번경기도 승리합니다!"
"2023 마지막 경기 입니다. 유종의 미를 거둬야죠?"
"슬슬 디펜스 하자! 다 내려와!!"
"입스위치 입장에서는 이제 시간이 없습니다!"
.
.
.
.
-경기종료-
"경기 종료됩니다!"
"스코어 2:1으로 던캐스터 로버스가
입스위치 타운을 원정에서 이겼습니다"
"던캐스터 선수들! 프로다웠습니다!"
"최선을 다한건 입스위치가 아니라
오히려 이기고 있던 던캐스터 였어요!"
"던캐스터는 입스위치 원정까지 이기면서
사실상 상위권팀과의 경기는
이제 홈경기만 거의 남았습니다!"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