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0-28 23:02
K리그, 살아남은 '10위' 들의 기록 (2012~2019)
 글쓴이 : 진주꽃
조회 : 29  


이글은 최대한 정확하게 작성할려고 애썼으나, 틀린 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든 스포츠를 보면서, 끝에 살아남은 승자에게 집중함.




image.png K리그, 살아남은 \'10위\' 들의 기록 (2012~2019)



image.png K리그, 살아남은 \'10위\' 들의 기록 (2012~2019)


어떤 종목이던지 스포츠에서 우승을 하는 것은 더럽게 힘들고, 특히나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예측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

각본 없는 드라마인 스포츠 세계에선 우승자는 모든 것을 가져가고,



image.png K리그, 살아남은 \'10위\' 들의 기록 (2012~2019)


패배한 팀은 그 순간, 그동안의 노력이 허사가 됨.


image.png K리그, 살아남은 \'10위\' 들의 기록 (2012~2019)


승자가 나오는 순간, 그 누구도 패자에게 집중하지 않음.



image.png K리그, 살아남은 \'10위\' 들의 기록 (2012~2019)


그러나 언제나 다음이 있기에, 스포츠는 잔인한 종목이 아님. 다들 희망을 가지고 다음을 준비하기 때문인거고,

바로 그것이 우리가 팀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이유야. 


image.png K리그, 살아남은 \'10위\' 들의 기록 (2012~2019)




















오늘은 양쪽 다 들어가지 못한 간신히 살아남은 소위 '10위' 들에게 집중하겠음

K리그는 스플릿 리그로서 상위 6개팀, 하위 6개팀으로 나뉨. 하위 6개팀은 추락이 예정되어 있는 강등을 피하기 위해 잔류 경쟁을 함.
11위와 12위는 2부로 내려가서 다음을 기약 해야되는거지







2012년 K리그


image.png K리그, 살아남은 \'10위\' 들의 기록 (2012~2019)

승부조작 이후 연맹이 야심차게 진행한 2012 시즌,

이당시에 44경기나 진행했음.

image.png K리그, 살아남은 \'10위\' 들의 기록 (2012~2019)


데얀이 31골을 넣고 득점왕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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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이 무려 승점 96점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여


image.png K리그, 살아남은 \'10위\' 들의 기록 (2012~2019)

여담으로 이때 두루치기 사건이 일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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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에 처음으로 2부리그가 예정되어 있었던 그 시즌이고, 초기인 만큼 16개팀씩이나 있었음.
2팀이 강등당해 14팀으로 운영이 예정되어 있었음.

이 시즌의 강등은 광주 FC, 상주 상무 피닉스야. 그리고 살아남은 팀은 래퍼 제네 더 질라가 응원하는 그팀.



image.png K리그, 살아남은 \'10위\' 들의 기록 (2012~2019)


image.png K리그, 살아남은 \'10위\' 들의 기록 (2012~2019)





2012년 K리그 생존 / 강원




11위 전남 13승 14무 17패 승점 53점
12위 성남 14승 10무 20패 승점 52점
13위 대전 13승 11무 20패 승점 50 점

14위 강원 14승 7무 23패 승점 49점
15위 광주 10승 15무 19패 승점 45점

16위 상주 7승 6무 31패 승점 27점
(상주는 시즌 도중에 9월달에 보이콧을 했으므로 그 시점부터 전부 패배 기록)

광주는 43라운드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하고, 강원이 성남을 상대로 승리함으로서 강등이 확정되었어.

image.png K리그, 살아남은 \'10위\' 들의 기록 (2012~2019)



2011시즌은 30경기밖에 진행 하지 않았었고, 꼴지 강원은 이때 3승 6무 21패, 승점 15점 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들고 
시작한 다음 2012 시즌에 강등 1순위였으나, 이 당시 도중에 부임한 김학범 감독이 간신히 잔류 시키는데 성공해.

전체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강원은 프런트의 비리나, 최문순 도지사의 임은수 사장 영입등 정치적 외압과 내부의 어려운 일등, 
사내정치와 맞물려서 성적을 내지 못한 2013년, 시즌 도중 김학범 감독은 경질 당해.





2013 K리그 클래식



image.png K리그, 살아남은 \'10위\' 들의 기록 (2012~2019)


image.png K리그, 살아남은 \'10위\' 들의 기록 (2012~2019)

2013년, 역사적인 K리그 승강제 도입이 된 첫 시즌으로, 아직 팀은 여전히 14팀이 남아있었어.
12개 팀을 맞추기 위해 2팀은 자동강등, 그리고 승격을 위해 1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뤄야 했었음.

여기서 무사히 살아남은 팀은...


image.png K리그, 살아남은 \'10위\' 들의 기록 (201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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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K리그 클래식 생존 / 경남 






10위 전남 9승 13무 16패 승점 40점


11위 경남 8승 13무 17패 승점 37점

12위 강원 8승 12무 18패 승점 36점


13위 대구 6승 14무 18패 승점 32점

14위 대전 7승 11무 20패 승점 32점






image.png K리그, 살아남은 \'10위\' 들의 기록 (2012~2019)


경남에게 2013년은 어려운 시기였어. 
아시아 쿼터를 제외한 나머지 3자리를 보산치치, 부발로, 스레텐 전부 세르비야 출신으로 데려왔고, 도중에 최진한 감독이 경질을
자진 사임으로 포장해서 팀을 나갔어.

이 당시에 안종복 시발놈이 데려온 감독마저 세르비아 출신인 일리야 페트코비치존나 힘겹게 잔류를 시켰으나,

서포터즈들은 불만을 가지고 페트코비치 감독의 해임, 조광래 감독 복귀를 구단에 요청하는 성명서를 내기도 함.
조광래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으로서 평가가 그렇게 좋지 않은걸 잘 알고 있지만, 적어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남에서의 입지는 좋은 편이기 때문.








그리고 2014 K리그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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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11번 째 수원 삼성의 구단 공식 레전드인 산토스가 데뷔한 이 시즌,

이 때부터 클래식 팀이 12개로 되었고, 정규 33라운드 + 스플릿 5라운드, 총 38라운드 진행.
K리그 챌린지에는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가지는 플레이오프를 도입했는데
리그 4위부터 2위까지 붙고 경기는 상위 팀 홈에서 단판전을 치루는 형식으로 만들어졌음.

무승부가 나오면 상위 팀이 다음 라운드를 진출하는 어드밴티지를 부여하는 규칙도 있었어.


image.png K리그, 살아남은 \'10위\' 들의 기록 (2012~2019)

(부활해라 문선명)


성남 일화천마는 통일교 재단이 운영하는 축구 구단이였고, 축구에 큰 관심이 있던 문선명 교주가 2012년 사망하면서,

교단에서 매각의사를 밝혀. 아무도 매각하지 않자 성남시에서 구단 인수를 하면서 시민구단으로 전환. 지금의 성남의 모습이 됨



그리고 이 시즌에 살아남은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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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K리그 클래식 생존 / 인천




 8위 부산 10승 13무 15패 승점 43점

 

 9위 성남 9승 13무 15패 승점 40점

10위 인천 8승 16무 14패 승점 40점
11위 경남 7승 15무 16패 승점 36점

12위 상주 7승 13무 18패 승점 34점




생존왕 인천의 시작


12시즌에 감독대행으로, 2013년에 좋은 모습을 보인 봉길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