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볼프스부르크에서 첼시로 이적한 페르닐 하더는 2017/18 시즌에 이어 올시즌도 UE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하더는 저번 시즌 그녀의 전 구단인 볼프스부르크의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큰 힘이 되어주었지만, 8월 리옹과의 결승전에서 3대1로 패배해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란 명예를 놓쳤습니다. 

그리고 하더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전 Glasgow women을 상대로 4골 2어시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볼프스부르크의 전 캡틴이였던 그녀는 지난 시즌 4번째 더블을 차지하는데에 이어 2010년 이후 역대 최다인 27골로 리그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덴마크 캡틴인 그녀는 2019/20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최종 토너먼트에 참가한 8개 클럽의 감독과 여자 축구 전문 기자 2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으로부터 UE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